나의 PS파트너, 유쾌한 19금 영화
나의 PS파트너, 유쾌한 19금 영화
찐빵이는 처음부터 나의 PS파트너를 보고자 하는 마음은 없었습니다. 나의 PS파트너를 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영화 '원데이'를 상영하는 영화관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죠.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야햔영화의 냄새. My Phon Sex Partner.
단순하게 야하기만한 영화인지, 아니면 스토리가 있으면서 노출이 심한 영화인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나의 PS파트너를 보게 되었습니다.
나의 PS파트너가 되는 첫 Phon Sex
지난 여자친구에게 허덕거리며 망가져버린 연애하수 지성은 전여친에게 자신보다 멋진 남자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열등감을 폭발하고 외로움에 잠 못이루고 뒤척이던 그에게 걸려온 전화한통. 하지만 수화기 너머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의 야릇한 전화.
외모? 무결점! 하지만 극복하지 못한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남자친구 애정 결핍 증후군을 가진 아중.
관심을 되돌릴 비장의 이벤트로 '색다른 전화'를 준비하여 앙칼지고 야릇한 목소리와 발칙한 스킬로 뜨거운 순간을 만들어내지만 수화기 너머의 남자는 내 남자친구가 아니다!
이런 상황이 왜 만들어졌을까요?! 핸드폰을 바꾼 김아중이 남자친구의 전화번호를 잘못외우고 있다가 무심코 전화를 하게 되었죠. 뒷번호 하나만 다른 지성에게. 그리고 다짜고짜 시작되는 폰섹스.
유쾌한 만남이 시작되는 나의 PS파트너
전여자친구가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것을 혼자만 알고 있던 연애하수 지성은 술에 가득 취해 집에 돌아가는 길에 꼬장을 부리고 싶지만 부릴 곳이 없던 중. 문득 몇일전에 걸려온 폰섹스상대에게 전화를 걸어 다짜고짜 욕을 하고 사과를 하고 둘은 너무나 잘 통하는 친구사이(?)가 되는데...
찌질한 지성과 우월한 아중이 펼치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시작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흔한 연애이야기에 조미료를
사실 스토리만 보면 기존 우리가 접하던 '사랑'을 주제로 하는 영화가 다를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소재인 PS를 가미하여 좀 더 맛을 좋게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흔히 우리 주위에는 전화번호를 착각하여 생기는 에피소드가 많지만 나의 PS파트너에서 보여주는 실수는 일어나지 않죠? 유쾌한 조미료를 넣어 지루할고 뻔한 스토리로만 보여질 수 있는 영화를 더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음악이라는 테두리안에 갇혀 미래가 보이지 않는 남자를 떠난 여자친구를 그리워하는 남자와 결혼을 하고 싶어서 회사를 사퇴하고 남자친구의 프로포즈만을 기다리고 있는 지쳐가는 여자의 만남. 이 한줄이 나의 PS파트너의 줄거리입니다.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신소율의 노출
나의 PS파트너는 개봉전부터 배우 '신소율의 노출연기'로 먼저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응답하라1997에서 은지원의 여자친구 그리고 부인으로 나왔던 귀엽고 청순한 매력의 신소율이 노출을 한다고 하니 당연히 큰 주목을 받겠죠?!
연예인들의 노출은 매번 화제가 되곤 합니다. 노출을 한 배우에게는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는데 신소율에게는 약이 되었을까요? 독이 되었을까요?
찐빵이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약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응답하라 1997에서 보여주던 귀엽고 청순한 매력을 이어서 나의 PS파트너에서는 섹시함과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죠. 즉, 배우는 다양한 연기를 보여줘야 하는데 배우 신소율은 짧은 시간안에 대중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연기력 또한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죠. 이전 쌍화점에서 송지효가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하고 스타덤에 오른 예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뻔한 사랑노래가 아닌 Show me your panty
사랑노래를 듣지 않는 김아중을 위한 뻔하지 않는 사랑노래의 제목은 'Show me your panty'.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은 바로 결혼식장에서 지성이 부르는 팬티송이었는데요...ㅎㅎ 선율은 아름답지만 가사는 야한? 그리고 뻔하지 않는 사랑노래, 지성의 시원시원한 목소리 등이 이 결혼식 장면을 더욱더 멋지게 만들어버린 것 같습니다.
유쾌한 19금 사랑이야기
19금 영화의 공통점은 영상미와 성행위에 촛점을 둔 B급 영화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B급이기에 관객들로 하여금 외면을 받게 되고 흥행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죠.
이러한 19금 B급 영화에게 '나의 PS파트너'는 좋은 교과서가 될 것 같습니다. 19금 영화는 야하기만 하다라는 편견을 버리고 스토리와 감성이 있는 영화가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주었습니다. 물론, 유쾌함과 코믹도 포함되어 있었죠.
또한 연인들에게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새롭게 느끼게 해주고, 성! 격차이(?)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그런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영화의 소재로 다루기 힘들었던 연인들의 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준 나의 PS파트너.
사랑 너무 뻔한 거 아닌가? 설레고 좋아하고 아프고 헤어지고... 너무 똑같은 반복을 그만하려고 사람들은 결혼을 하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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