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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무제한 요금제, 완벽정리편

마곡동 201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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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무제한 요금제, 완벽정리편

 

혹시 LTE 무제한 요금제가 출시된다는 소식에 가슴이 설레이셨나요? 아니면 기대도 안하셨나요?

찐빵이는 기대가 컸지만 LTE 무제한 요금제 소식을 듣고 실망감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비슷한 심정이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동통신 3사는 3G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 이후 데이터 사용량이 증격하게 증가되어 이에 따른 지출로 인해서 LTE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가 시작되면서 LG U+에서 먼저 출시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출시를 하였는데 기대만큼이나 좋은 조건은 아니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선택을 해야될까요?

 

 

통신사별 LTE 무제한 요금제.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 이라는 말은 누구나 아시죠?! 우선 나를 알기전에 앞서 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찐빵이가 말하는 적은 누굴까요~~? 크나큰 통신비를 빨아먹는 통신사입니다.

이동통신 3사별로 출시된 요금제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LG U+ 

무한자유라는 이름으로 이동통신 3사 중 제일먼저 출시한 LG U+의 요금제 표입니다.

3종류의 요금제가 있으며 무한자유 950은 기본 음성통화 제공량은 750분, 기본 데이터 제공량은 14GB이며 모두 소진하였을 경우에는 일일 3GB를 기존의 LTE속도로 제공을 한다고 합니다. 그 후 일일 제공되는 3GB도 모두 소진하였을 경우에는 QOS[각주:1]가 걸려 2Mbps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OPMD[각주:2] 불가능하며 M-Voip[각주:3]1GB 제공, 문자650건을 제공합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나머지 요금제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2. SKT

SKT는 LTE 109 요금제 하나로만 LTE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였으며 기본제공 음성통화1050분, 기본제공 문자1050건이며 기본 데이터 제공량은 18GB이며 이를 모두 소진시에는 일일 3GB를 기존의 속도로 제공합니다. LG U+와 다르게 일일데이터 초과시에는 탄력적으로 속도제한[각주:4]이 적용되며 OPMD[각주:5]기본사용량 18GB에 한해서만 사용을 할 수 있으며 데이터 선물하기[각주:6]차별성 정책이 없습니다. 그리고 LG U+에 비해 M-Voip 제공량이 한참 적은 750MB를 제공합니다.

 

 

3. KT

KT도 LG U+와 같이 3개의 요금제로 출시되었으며 LTE 950을 기준으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음성통화 650분을 기본 제공하며 KT 회선간에는 3000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문자650건, 기본 데이터 제공량은 14GB이며 모두 소진시에는 일일 3GB를 기존속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일 3GB도 모두 소진시에는 QOS 제어가 들어가 2Mbps로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KT도 LG U+와 같이 OPMD가입이 불가능하며 M-Voip1GB, 약 2,000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어지며 데이터 이월불가능 합니다. 요금할인[각주:7]올레클럽 슈퍼스타[각주:8]는 각주를 참고해주세요.

 

 

이것은 반쪽짜리 LTE 무제한 요금제.

이번에 출시된 요금제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요금제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데이터량을 모두 소진했을 때 추가로 사용되는 데이터를 속도제한 하여 제공하는 2Mbps형400Kbps형가 있습니다.

2Mpbs95,000원 ~ 130,000원대 다소 높은 가격대의 요금제로 14~24GB까지 데이터량을 매달 기본적으로 제공해줍니다. 하지만 기본 데이터량을 소진하면 하루에 3GB까지 기존속도로 추가 제공하며 이를 초과하게 되면 2Mbps로 제한하는 데이터 요금제 입니다.

400Kpbs55,000원 ~ 88,000원대 중간 가격의 요금제로 2~13GB까지 데이터량을 매달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모두 소진하면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속도제한을 하는 이유는 무제한 요금제에 따른 데이터 급증을 조금이라도 막아보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인 소비자에게는 5~6만원대의 요금제를 추천.

찐빵이와 같은 헤비사용자가 아닌 일반사용자에게는 어떤 요금제가 적절할까요?

바로 55,000원 요금제가 적절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통신사 별로 제공되는 데이터량은 SKT 2GB, KT 2.5GB, LG U+ 2.5GB이며 55,000원 요금제를 추천한 이유는 매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데이터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인터넷 검색이나 앱 다운로드 등은 많이 써봐야 3GB안쪽에서 해결이 되며 데이터 쉐어링을 이용할 시에도 65,000원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로도 충분할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2Mbps형이 아닌 400Kbps형을 봤을 때 SKT와 LG U+는 매월 제공되는 데이터량을 모두 소진시에는 400Kbps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며 KT는 옵션 선택으로 가능합니다.

 

찐빵이가 추천해드린 요금제에서의 단점은 기본제공량을 초과하면 400Kbps로 속도가 저하되어 답답함을 느낄 수 있따는 점이 있지만 3G의 최저속도보다 조금 빠른 수준이니 이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웹서핑은 가능하지만 동영상이나 용량이 큰 앱을 다운로드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속도제한이 있지만 헤비사용자가 아닌 일반적인 사용자에게 비싼 요금제를 쓰는 것보다는 적정선에서 타협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해드렸으며 이부분에 대해서는 찐빵이가 이전에 갤럭시노트 요금제, 최적의 방법은?이라는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기대만큼 실망감도 큰 LTE 무제한 요금제

큰 기대만큼이나 실망감이 너무나 큰 요금제 발표이지만 약간의 희망은 보이는 것 같습니다.

3G 요금제와 같이 머지않아 완벽한 무제한 요금제가 탄생할 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오고 있거든요!!

LTE 무제한 요금제 포스팅을 마치면서 2Mbps형의 요금제를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을 해드리자면 LG U+를 선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SKT는 하나의 요금제만 존재하며, KT는 음성이 적기때문이죠.

 

 

  1. Quality of Serivce. 통신 품질 보장을 위해 통신사에서 임의 속도 제한하는것을 말함. [본문으로]
  2. One Person Multi Device. 한사람이 여러개의 모바일 기기 사용시 데이터를 한개의 데이터 플랜으로 합산해서 이용하는것을 말합니다. 국내에는 데이터 쉐어링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본문으로]
  3. 셀룰러 데이터를 이용한 인터넷전화나 그 비슷한 역활을 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위해 별도로 배정된 용량입니다. 이 용량이 소진되면 기본 데이터가 남아있더라도 인터넷전화나 그 비슷한 역활을 하는 용량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본문으로]
  4. SKT는 망상태에따라 속도제한을 탄력적으로 적용합니다. [본문으로]
  5. 기본제공양인 18GB이내에서 OPMD가 가능합니다. [본문으로]
  6. 데이터 선물하기 자체가 제한이 좀 있습니다. 링크 참조 http://ht.ly/hdARK [본문으로]
  7. 추정치입니다. 요금제 가입시 통신사에서 요금할인 해주는 금액을 말합니다. [본문으로]
  8. KT멤버쉽 혜택인 올레클럽 슈퍼스타에 대한 안내입니다. 모바일 최상위 요금제 가입시 조건없이 무조건 슈퍼스타 등급으로 상향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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