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15일 거래량 천만주 종목은 16종목으로 세원이앤씨, 리노스, 지아이텍, 이루온, 한창, 동국산업, 코리아에프티, 미래나노텍, 디모아, 에스에너지, SDN, 에코플라스틱, 금양, 한국정보통신, 삼성전자, 강원에너지 입니다.
세원이앤씨
세원이앤씨-광바이오, 플렉서블 OLED 산소포화도 심박 센서 개발
세원이앤씨가 산자부 과제를 통해 플렉서블 OLED 기반 미용 및 의료를 넘어 웨어러블 시장 진출에 나선다. 세원이앤씨는 광바이오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총 35억원 규모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연속 상시 모니터링용 저전력 혈중 산소포화도 심박 센서 개발’ 과제를 공동 수행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총 35억원 규모로 플렉서블 OLED 기술 기반 상시 생체신호 모니터링이 가능한 저전력 혈중산소포화도 심박 센서 및 웨어러블 상용화 기술 개발을 수행하는 내용이다. 현재 광바이오는 한국과학기술원, 파트론, 케이씨티엘 등과 협력해 소모전력이 대폭 개선된 혈중산소포화도 및 심박 센서 모듈을 개발중이다. 이는 광바이오의 플렉서블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강강태를 모니터링하는 가장 중요한 생체신호 측정 기기 중 하나인 광혈류측정(PPG) 기반 웨어러블 혈중산소포화도 심박 센서 모듈 설계 및 제조 기술이다. 최근 헬스케어 및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만큼 작고 가벼우며 유연한 기판에서 자유로운 폼팩터를 가질 수 있는 모듈이 개발되면 웨어러블 기기의 활용성 및 유효성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기존 디스플레이, 조명 시장에 한정된 OLED 기술을 상처치료, 피부재생, 세포증식 등 헬스케어용 광원으로 확대했으며 의료 및 미용기기 시장 수요 대체에 집중하고 있다”며 “산자부 과제를 통해 성공적으로 센서 모듈을 개발하고 플렉서블 OLED 기반 의료 및 미용 이외에 웨어러블까지 다양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신체부착형 OLED 광치료 패치 FDA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OLED 광치료 패치 상용화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노스
[특징주]리노스, IMF 우크라 재건 프로그램 추진에 강세
국제통화기금(IMF) 우크라이나 재건을 목적으로 기금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하면서 리노스의 주가가 강세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리노스(039980)는 전거래일 대비 14.38% 상승한 1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노스가 장 초반부터 상승하는 것은 IMF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미국 싱크탱크 글로벌개발센터(CGD) 주관 행사에서 “IMF의 우크라이 재건 지원을 확대하고, 이를 위해 본격적인 기금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리노스는 국가재난통신망 및 열차무선 통신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철도 재건 관련주로 묶인다.
지아이텍
(22.09.07) [배터리규제혁신②]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규제 풀고 국제 무대로… 국가 신산업 육성 박차
정부는 초기 단계인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 △규제 개선 △제도 정비 및 지원 확대 △기반확충 추진에 나선다. 먼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폐기물 규제를 면제할 계획이다. 자원순환기본법 개정을 통해 순환자원 선(先)인정제도를 도입하고, 전기차 사용후배터리를 순환자원 선인정 대상으로 고시해 각종 폐기물규제에서 면제한다. 선인정제도 도입 이전에도 폐기물 규제 면제가 용이하도록 현행 사업장 단위 신청에 따른 순환자원 인정기준도 11개에서 4개로 완화할 예정이다.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을 위한 안전검사제도 마련과 검사부담도 완화한다. 현재 사용후 배터리가 ESS·파워뱅크 등에 재사용되고 있으나 해당 재사용전지에 대한 안전기준이 부재해 지난해 2월 국표원에서 규제특례를 통한 예비안전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이루온
애플페이 국내 도입 초읽기?…국내 이용약관에 관련내용 추가
애플이 최근 국내 이용 약관에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 '애플페이' 관련 내용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애플페이가 이르면 연내 대형 유통 카드가맹점을 중심으로 국내에 도입될 것이라는 관측에 한층 힘이 실리게 됐다. 15일 애플 한국 홈페이지의 '애플 미디어 서비스 이용 약관'을 보면 애플 서비스 사용 시 "지불 방법을 애플 지갑에 추가했을 경우, 애플은 애플페이를 사용하여 귀하가 선택한 애플 지갑 상의 지불방법에 청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이 약관은 이달 12일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됐다. 애플은 국내 약관이나 홈페이지에 애플페이 도입 관련 내용을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을뿐더러 애플페이 도입 여부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지만, 이번 약관 업데이트는 한국에서 애플페이 서비스 개시가 임박했다는 징후로 해석된다.
이루온 추가 내용 : 2022.09.14 - [220914] 2022년 09월 14일 거래량 천만주 이상 종목
한창
[특징주]한창, 삼성전자 '新환경경영전략' 선언 7조 투자…세계 최초 폐플라스틱 열분해 개발
삼성전자가 초저전력 반도체·제품 개발 등 혁신 기술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소식에 한창이 강세다. 한창의 자회사인 한창그린홀딩스가 세계 최초로 폐플라스틱이나 폐비닐을 열분해 해 재생유나 탄소합성가스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15일 오전 11시 4분 현재 한창은 전 거래일 대비 60원(5.22%) 오른 121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15일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경영의 패러다임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경영 패러다임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하겠다는 선언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부터 스마트폰, TV, 가전을 직접 생산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중 하나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사용한 전력은 25.8TWh(테라와트시)로 재생에너지 수급이 쉽지 않지만, 환경 위기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향한 도전에 나서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직접 배출을 줄이기 위해 혁신기술을 적용한 탄소 배출 저감시설에 집중 투자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공정가스 처리 효율을 대폭 개선할 신기술을 개발하고 처리 시설을 라인에 확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초저전력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사용 단계에서 전력 사용을 줄인다. 원료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 생애에 걸쳐 자원순환을 극대화해 지구 환경을 살리는 데 기여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제품에 사용하는 플라스틱 부품의 50%, 205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부품에 재생 레진을 적용한다. 갤럭시Z폴드4에 적용된 폐어망 등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플라스틱의 적용 제품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공정가스 저감,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자원 보존, 오염물질 최소화 등 환경경영 과제에 오는 2030년까지 총 7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한편 한창은 폐플라스틱, 폐합성수지, 해양폐기물 등 고분자폐기물을 저온 열분해해 액체 재생유로 변환시키는 열분해 유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폐플라스틱을 재생유로 환원시키는 생산공정은 물론 생산된 재생유를 고품질 정제유로 만드는 정제시스템 관련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동국산업
(22.09.14) [특징주] 동국산업, 전기차·신소재 사업에 따른 재평가 기대감에 '상한가'
동국산업이 전기차·신소재 사업에 따른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14일 오후 3시 5분 동국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1170원(29.77%) 오른 5100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동국산업에 대해 전기차·신소재 사업으로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동국산업은 최근 880억원의 투자 공시를 통해 원통형 배터리 케이스용 소재인 니켈도금강판 제조라인 신설을 발표했다. 설비라인은 오는 2024년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며 1단계 8만톤, 2단계 증설로 최종 13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2년간의 준비를 통해 제조 노하우와 원재료(Black Plate) 확보에 성공한 상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통형 배터리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반면 니켈도금 강판업체들은 전 세계적으로도 5개 정도에 불과해 성장 가시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동국산업은 방산 등 수요가 증가하는 텅스텐 소재 사업도 인수합병(M&A)을 통해 진입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텅스텐 소재 사업을 하던 볼텍코리아를 인수하기도 했다. 텅스텐 소재는 방산, 절삭공구 등 경도가 높은 초경합금에 주로 사용된다. 초기에는 페로 텅스텐(텅스텐 괴)부터 시작해 시장이 큰 텅스텐 파우더 부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 연구원은 "텅스텐 소재도 다른 산업들과 마찬가지로 중국이 장악하고 있고 방산이 발달한 러시아가 주요 국가"라며 "신냉전 체제로 진입하는 시점이고 원활한 수급을 위해 국내에 텅스텐 소재 기업의 존재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어 "국제적 대결구도 활성화로 방위 산업의 중요도가 높아진 점도 텅스텐 산업에 긍정적"이라며 "동국산업의 텅스텐 소재 매출은 올해 50억원에서 내년 330억원, 2024년 750억원, 2026년 1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코리아에프티
(22.09.06) [특징주]코리아에프티, 세계최초 친환경차 캐니스터 개발..포르쉐 116조 기업가치 상장↑
세계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자동차 캐니스터를 개발해 포르쉐에 공급하고 있는 코리아에프티가 포르쉐 기업공개(IPO)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리아에프티는 전날보다 8.65% 오른 2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독일 폭스바겐그룹 산하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IPO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는 폭스바겐그룹 산하의 독일 자동차 제조사로 스포츠카와 슈퍼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을 생산하고 있다. 폭스바겐과 포르쉐오토모빌홀딩스(포르쉐SE)는 지난 2월 포르쉐 상장 계획에 대해 기본적인 합의를 이뤘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포르쉐의 기업가치는 600억~850억유로(약 82조~116조원)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850억유로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되면 독일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지난 1999년 이후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된다. 한편 코리아에프티는 친환경 자동차용 가열방식 캐니스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미국 및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카본 캐니스터 시장 점유율은 국내 1위, 글로벌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래나노텍
[특징주] 미래나노텍, EU 중국 강제노동 금지법 추진… 리튬 가격 상승 전망에 강세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이 강제노동 금지법을 추진한다. 사실상 중국 신장 위구르족 강제노동을 염두에 둔 것이다. 신장은 리튬의 주생산지인 만큼 이에 따라 향후 공급망 제한으로 인한 리튬 가격 인상이 전망되면서 미래나노텍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48분 현재 미래나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1650원(10.68%) 오른 1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국무역협회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재료 수확, 채굴, 제조, 유통 등 공급망에서 강제노동이 들어간 제품을 유럽 시장에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는 미국에서 지난 6월 발효된 '위구르족 강제노동 금지법(UFLPA)' 비슷한 취지의 법안이다. UFLPA는 신장산일 경우 강제 노동과 무관한 상품임을 따로 증명하지 않으면 미국 수입을 금지한다. 완성품뿐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 신장의 원료, 반제품, 노동력을 부분적으로 활용한 상품도 수입 금지 대상으로 규정한다. EU가 추진하는 법안은 중국 신장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수입국이 강제노동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이르면 내년 초 법안이 적용될 전망이다. 중국 신장지역은 배터리 양극재의 원료인 리튬의 주생산지다. 중국 신장지역은 탄산리튬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탄산리튬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에 주로 사용된다. 중국은 전 세계 리튬 이온 배터리의 75%가량을 생산하는데 배터리 원자재인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흑연 역시 50~100% 중국에서 생산된다. 중국 내 최대 리튬 생산업체인 신장 비철금속산업그룹은 미국과 독일, 영국, 일본, 한국, 인도 등지에도 제품을 수출해왔다. 신장 비철금속산업그룹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644명의 신장 위구르 출신의 노동자를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배터리 공급망 제한이 늘어나면 리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래나노텍은 지난 2월 2차전지 필수 소재 제조사인 미래첨단소재(옛 제앤케이) 인수를 통해 2차전지 양극재 소재 시장에 진출했다. 미래첨단소재는 양극재 첨가제 및 양극재 필수 소재인 수산화리튬을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 등 대형 2차전지 셀 업체 및 소재 업체로 공급 중으로, 세계 수준의 양극재 소재 및 수산화리튬 가공 기술을 갖고 있다.
디모아
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디모아에 대해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디모아의 주권은 15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에스에너지
[특징주] 에스에너지, EU 강제노동 금지법 추진… 태양광 반사이익 기대감에 상승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이 강제노동 금지법을 추진한다. 이 법안이 발효되면 EU는 중국 신장산 원자재가 포함된 상품의 수입을 금지하게 된다. 이에 국내 태양광업계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면서 에스에너지의 주가가 강세다. 15일 오전 9시9분 현재 에스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360원(5.59%) 오른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재료 수확, 채굴, 제조, 유통 등 공급망에서 강제노동이 들어간 제품을 유럽 시장에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지난해 연례 시정연설에서 강제노동이 결부된 상품의 수입금지 방침을 표명한지 1년 만이다. EU가 추진하는 법안은 중국 신장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수입국이 강제노동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다만 상대국이 조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수입을 금지할 수 있다. 또 EU 내에서 최종 생산한 제품이라도 중간 과정에서 강제노동이 들어갔다면 판매를 금지할 수 있다. 이르면 내년 초 법안이 적용될 전망이다. 중국 신장은 전 세계에서 태양광 폴리실리콘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지역이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웨이퍼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기초 재료다. 신장 지역은 연간 45만톤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데 이는 글로벌 전체 생산량 기준으로 40%를 차지한다. 에스에너지는 국내 최초 태양광 모듈 생산을 시작으로 프로젝트 사업, 태양광 발전소·주택 대여 및 전문 관리 운영 서비스(O&M)는 물론 태양광 사업을 넘어 연료전지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소식 이후 태양광 산업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SDN
中 강제노동, 또 막혔다…중국 업체조차 한국 태양광에 '러브콜'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이 강제노동 금지법을 추진한다. 사실상 중국 신장 위구르족 강제노동을 염두에 둔 것으로, 법안이 발효되면 EU는 신장산 원자재가 포함된 상품의 수입을 금지하게 된다. 중국 신장지역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과 배터리 양극재의 원료인 리튬의 주생산지인 만큼 태양광업계와 배터리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4일 한국무역협회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재료 수확, 채굴, 제조, 유통 등 공급망에서 강제노동이 들어간 제품을 유럽 시장에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지난해 연례 시정연설에서 강제노동이 결부된 상품의 수입금지 방침을 표명한지 1년 만이다. 이는 미국에서 지난 6월 발효된 '위구르족 강제노동 금지법(UFLPA)' 비슷한 취지의 법안이다. UFLPA는 신장산일 경우 강제 노동과 무관한 상품임을 따로 증명하지 않으면 미국 수입을 금지한다. 완성품뿐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 신장의 원료, 반제품, 노동력을 부분적으로 활용한 상품도 수입 금지 대상으로 규정한다. EU가 추진하는 법안은 중국 신장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수입국이 강제노동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다만 상대국이 조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수입을 금지할 수 있다. 또 EU 내에서 최종 생산한 제품이라도 중간 과정에서 강제노동이 들어갔다면 판매를 금지할 수 있다. 이르면 내년 초 법안이 적용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국내 태양광업계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중국 신장은 전 세계에서 태양광 폴리실리콘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지역이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웨이퍼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기초 재료다. 신장 지역은 연간 45만톤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데 이는 글로벌 전체 생산량 기준으로 40%를 차지한다.
에코플라스틱
(22.09.11) 에코플라스틱, 전기차 시대 경량화 수혜 노린다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에코플라스틱(038110)이 전기차 시대, 경량화 수혜를 노린다. 기술개발 및 고도화를 통해 내연기관차→전기차→미래차로 이어지는 전방산업의 중심에 서겠다는 계획이다. 에코플라스틱은 1984년 설립한 국내 최대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 전문 기업이다. 플라스틱 사출 성형을 통한 범퍼, 콘솔 등의 자동차 부품 제조사업을 영위한다. 금형부터 사출 성형, 도장까지 자체 공장을 통해 처리하는데 주요 고객사는 현대차, 기아 등이다. 범퍼는 현대차 내 점유율 55.3%로 1위이며 콘솔, 휠커버 등 제품 또한 고객사 내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에코플라스틱의 매출액은 주고객사인 현대차(005380) 매출액과 연동된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6.2%로 성장했음에도 연간 영업이익률은 1% 내외를 유지하면서 외형 성장으로 인한 이익 레버리지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단가 압박을 비롯 조립부품 매입 비용 등 변동비 비중이 높다는 점이 주요했다.
금양
'금양' 52주 신고가 경신, 과감한 사업 확장 목표 - 상상인증권, Attention
09월 08일 상상인증권의 김장열 애널리스트는 금양에 대해 "회사의 기본 방향과 속도가 기대대로 잘 진행된다면 매출규모는 매우 크게 성장할 것. 2170배터리/2차전지 소재 중 하나만 제대로 된다고 해도 6000억 수준 매출은 가시권에 들어 올 것. 과감하고 선제적 투자가 시대의 조류에 부응하나 상당한 규모의 자금 조달 과정과 초기 구체적 수주 확보에 따른 투자자의 신뢰도 추가 상승 여부가 과제."이라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Attention'를 제시했다
한국정보통신
애플페이 국내 도입 초읽기?…국내 이용약관에 관련내용 추가
애플이 최근 국내 이용 약관에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 '애플페이' 관련 내용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애플페이가 이르면 연내 대형 유통 카드가맹점을 중심으로 국내에 도입될 것이라는 관측에 한층 힘이 실리게 됐다. 15일 애플 한국 홈페이지의 '애플 미디어 서비스 이용 약관'을 보면 애플 서비스 사용 시 "지불 방법을 애플 지갑에 추가했을 경우, 애플은 애플페이를 사용하여 귀하가 선택한 애플 지갑 상의 지불방법에 청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이 약관은 이달 12일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됐다. 애플은 국내 약관이나 홈페이지에 애플페이 도입 관련 내용을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을뿐더러 애플페이 도입 여부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지만, 이번 약관 업데이트는 한국에서 애플페이 서비스 개시가 임박했다는 징후로 해석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2050년 탄소중립·RE100 가입 선언… 7兆 투자해 환경경영 달성
삼성전자가 15일 초저전력 반도체·제품 개발 등 혁신기술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했다. 경영 패러다임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하겠다는 선언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부터 스마트폰, TV, 가전을 직접 생산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중 하나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사용한 전력은 25.8TWh(테라와트시)로 재생에너지 수급이 쉽지 않지만, 환경 위기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향한 도전에 나서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친환경 경영은 지난 1992년 ‘삼성 환경 선언’을 통해 시작됐다. 당시 삼성전자는 환경 문제는 선택적 지출이 아닌 필수 투자라는 인식을 밝히고, 각종 환경 문제를 산업 현장에서 추방하는 ‘클린 테크, 클린 라이프’ 운동에 나섰다. 이후 2005년 ‘환경 중시’를 삼성의 5대 경영 원칙 중 하나로 정했고 2009년에는 ‘녹색경영비전’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친환경 제품 확대 등을 추진했다. 이번에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은 삼성 환경 선언 이후 30년 만에 나온 것이다. 삼성전자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직접 배출을 줄이기 위해 혁신기술을 적용한 탄소 배출 저감시설에 집중 투자한다. 삼성전자가 직접 배출하는 탄소는 주로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공정가스와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 사용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공정가스 처리 효율을 대폭 개선할 신기술을 개발하고 처리 시설을 라인에 확충할 계획이다. 또 LNG 보일러 사용을 줄이기 위해 폐열 활용을 확대하고 전기열원 도입 등도 검토한다.
강원에너지
[특징주]강원에너지, 2차전지 수산화리튬 월 1000t 생산…IRA 계기 국산화 최대수혜
강원에너지가 강세다. 2차전지 소재와 장비 국산화에 따라 최대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 11시27분 강원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15.32% 오른 8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종운 FS리서치 연구원은 "강원에너지의 2차전지 장비 가운데 전기히터 건조기는 기존 열매체 건조기를 대체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인 강원이솔루션의 주력사업인 양극재 전공정 설비제작 엔지니어링 수주가 큰 폭으로 늘어가는 가운데 2차전지 핵심소재인 수산화리튬의 본격 매출이 내년부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미국의 IRA법안 통과를 계기로 2차전지 소재 국산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며 "강원에너지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을 더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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