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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7, 더욱 강력해져 돌아오다.

마곡동 201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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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7, 더욱 강력해져 돌아오다.

구글의 새 태블릿, 아이패드의 대항마라 불리우는 넥서스7가 발표되었습니다. 오늘 출시된 넥서스7은 2세대로 발표 전 돌던 루머와 조금의 차이점도 없었습니다. 넥서스7에 대한 궁금한 점을 빨리 알게된 것은 좋지만 발표현장을 더욱 재미게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린 것은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넥서스7 2세대는 1세대와 마찬가지로 ASUS가 생산 및 제조를 하였으며 기존 7인치 디스플레이는 변화가 없지만 위와 아래가 길어진 디자인으로 변했습니다. 위와 아래는 길어졌지만 양쪽 옆면 베젤은 조금 얇아졌으며 발표 전부터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해상도는 1920*1200, 16:10 비율입니다. 즉 화면자체 크기는 이전세대와 다르지 않지만 해상도가 높아지고 픽셀밀도가 323ppi로 현재 출시된 7인치 태블릿에서는 가장 높은 해상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높은 해상도에 비해 하드웨어적인 성능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듭니다. 넥서스7에 탑재된 AP는 퀄컴 스탭드래곤S4 Pro로 1.5GHz로 작동하는 쿼드코어입니다. 이는 2012년 하반기에 출시된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되었던 AP로 넥서스4에도 탑채되어 있습니다. 메모리는 2GB로 무난하지만 전체적인 하드웨어 성능은 올해 초나 작년 말에 출시된 스마트폰과 비슷하거나 안좋은 것으로 알려져 조금은 아쉽기도 합니다.

 

찐빵이는 넥서스7이 구글이 직접 관여하는 레퍼런스 모델인 만큼 7인치 태블릿의 기준이 되며 안드로이드에서는 이정도의 성능이면 충분하다라는 메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16GB와 32GB의 저장공간을 가진 두가지 모델로 출시되었으며 도대체 왜 구글은 이 부분은 매번 제외를 시키는지 알 수 없는 확장슬롯은 여전히 없습니다.

2세대 답게 무게와 두께도 가벼워지고 얇아졌으며 후면카메라는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는 120만 화소이며 가격은 16GB모델 기준으로 30달러 정도 상승했습니다. 미국에서는 LTE를 지원하지만 국내와 주파수가 달라 국내에 넥서스7이 출시된다 하여도 LTE는 지원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혹시 1세대가 출시되었을 때를 기억하시나요? 찐빵이의 기억으로는 가성비가 너무 좋아 인기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이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적당한 가격기준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으며 시장구조를 변화시켰습니다.

 

이전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아이패드와 1:1 대결을 하는 전략이었지만 구글은 크기와 가격을 변화시켜 새로운 트랜드와 시장을 만들었으며 죽어가던 안드로이드 태블릿 생태계에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작년에 넥서스7이 출시되었을때만 하더라도 전용앱이 부족하여 태블릿으로 할만한 꺼리가 없었지만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이는 안드로이드 시장에서의 절대권력인 구글이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며 1세대 출시이후 7~8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200달러선의 가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너무 세분화된 크기의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각각의 경쟁력이 사라지고 있지만 7인치 태블릿이 주는 강점은 분명 존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1세대 출시이후 1년만에 출시되는 넥서스7은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어떠한 변화를 이끌어갈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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