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G Vs 갤럭시S3, 성능비교 분석
최근 출시된 옵티머스G 와 갤럭시S3의 성능비교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LG전자에서는 자사의 옵티머스G가 갤럭시S3에 비해 배터리 성능이 우수하다는 공격을 했는데, 그 결과가 어떨까요? 참고로 옵티머스G의 배터리는 내장형이고, 갤럭시S3의 탈착이 가능합니다.
옵티머스G와 갤럭시S3의 배터리 테스트는 동영상 재생, 동영상 촬영, 음성통화 부분에 대해서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기기의 디스플레이 밝기는 50%, 두 제품 모두 최신 펌웨어, LTE모드, 배터리 100% 기준에서 시작을 하였습니다. 이 테스트의 결과는 옵티머스G가 갤럭시S3에 비해서 월능한 성능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테스트를 시작한 두 모델은 모두 음량을 최대음량의 60%로 설정을하고 진행하였으며 같은 동영상을 동시에 재생하고 시간경과에 따른 배터리 용량을 비교하였습니다. 갤럭시S3는 6시간 46분이 지난 후 15%가 남았다는 배터리부족 경고가 팝업되었으며 7시간 15분 후 배터리가 모두 소모되어 전원이 꺼졌습니다. 반면 옵티머스G는 7시간 1분이 지난 후 배터리부족 경고가 팝업되었고 7시간 52분후에 배터리가 모두 소진되어 종료가 되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옵티머스G가 37분 더 재생이 가능했습니다.
H.264 729p HD급 비디오를 연속으로 녹화한 결과 갤럭시S3는 2시간 52분이 경과한 후 배터리 잔량이 5% 남았으며 옵티머스G는 똑같은 환경에서 3시간 55분이 지난 후 5%가 남았습니다. 동영상 촬영 결과에서는 옵티머스G가 1시간 3분정도 더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LTE기반인 VoLTE로 시작한 연속통화 테스트에서는 묵음을 최소화 하기 위해 MP3를 재생시켜 테스트 하였으며 그 결과 5시간 후 갤럭시S3는 배터리가 50% 남았으며 옵티머스G는 76%가 남았습니다. 그 후 9시간 40분 정도에 갤럭시S3는 방전이 되었지만 옵티머스G는 40%정도 남아있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옵티머스G는 15시간 51분이 지난후 방전이 되었습니다. 연속통화 테스트에서는 무려 6시간 15분정도 앞선으로 보여지네요.
얼마전에 옵티머스G와 갤럭시S3의 성능을 벤치마킹 어플로 비교한 기사가 있었습니다. 기사에 테스트 된 갤럭시S3는 미국 버라이즌용으로 나온 스냅드래곤 S4를 장착한 기기였습니다. 기사에서 쓰여진 벤치마킹 어플은 어느한쪽의 하드웨어에 편중된 어플이었죠. 사실 배터리 성능에 대한 테스트는 내장형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출시된 옵티머스G를 평가하기에 가장 좋은 테스트였으며 결과적으로도 좋았다고 판단되어집니다. 하지만, 기기의 전체적인 성능을 벤치마킹 어플로 비교하는 부분은 잘못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벤치마킹 어플은 스마트폰 전체 성능을 지표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며 벤치마킹 어플이 객관성을 유지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번 옵티머스G Vs 갤럭시S3의 배터리성능 테스트를 제 생각으로 해석하자면 어느한쪽이 우세하다는 것보다는 내장형 배터리에 대한 논란을 해결해준 테스트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또한 우리나라 기업의 스마트폰 제조 기술이 최고에 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삼성과 LG.. 이 기업이 합작하여 스마트폰을 만든다면 정말 괴물 스마트폰이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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