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테크노마트 ‘진동’신고. . . 2000여명 긴급대피
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구의동 35층짜리 테크노마트 건물이 흔들려 건물 안에
있던 시민 20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은 건물 22층에 근무하는 직원이 건물이 위아래로 흔들린다는 신고를 해
사무실 직원과 고객 등을 대피시킨 뒤 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상황을 파악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테크노마트 22층 사무실에서 일하는 이○○씨는 “건물이 옆으로 흔들리는 것
이 아니라 위아래로 흔들렸고 속이 울렁거릴 정도로 흔들림이 컸다”고
말했다.
진동은 약 10분간 지속하다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테크노마트 건물 관리담당
자는 경찰에 “지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기상청은 이
지역에서 지진이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 도착 당시 진동은 멈춘 상태였지만, 다수의 시민이 똑같은 내용의
신고를 한 점으로 미뤄, 실제 건물에서 이상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경찰과 합동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소방당국 등
공신력 있는 검증기관에 건물이 안전하다는 확인을 받은 뒤 직원들과
고객들의 출입을 허용한다는 방침입니다.
Ⅱ. 오바마 암살됐다! … 미국 ‘발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