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어플 다운 심플함과 직관성을 가진 차계부 어플 DrivrLog
찐빵이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이폰 어플 중 차계부 어플은 쓸만한 것이 없습니다. 물론 이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며 모든 아이폰 어플을 아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편적인 생각임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DrivrLog라는 차계부 어플을 접한 후 그러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아이폰 어플 중 차계부 어플은 쓸만한 것이 없는게 아니라 있다라고 말이죠.
분명 차를 가지신 분이라면 집중도가 높아지겠지만 그 반대라면 집중도가 떨어지겠죠? 하지만 미리 알아두시고 기억해두신다면 언젠가는 분명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차계부 어플 DrivrLog' 알아보기.
· 가격 : $0.99
· 카테고리 : 라이프 스타일
· 업데이트 : 2013.07.01
· 버전 : 10.0.2
· 크기 : 3.5 MB
· 언어 : 한국어, 스페인어, 영어
· 개발자 : Kobaltlab Inc.
이 하나의 아이폰 어플로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얼마나 디테일한 관리가 가능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개인적으로는 기아Q멤버스를 사용하다가 너무 느리고 답답하여 차계부 어플을 찾다가 DrivrLog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외국어플들이 좋다고 추천해주셨는데 한글이 미지원이기때문에 한글을 사랑하는 찐빵이는 DrivrLog로 선택!
'차계부 어플 DrivrLog' 샅샅이 파헤치자
대부분의 아이폰 어플이 호평을 받는 이유는 심플한 디자인과 직관성있는 UI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DrivrLog는 이 부분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주었지만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좌측 상단의 차량모양의 아이콘은 차량정보를 입력할 수 있으며, 우측 상단은 통계, 즉 차트를 볼 수 있습니다. 하단 중앙에 있는 플러스버튼은 당연히 입력을 위한 버튼이겠죠?
좌측 하단은 정보창을 볼 수 있으며 우측 하단은 DrivrLog의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좌측 상단의 자동차 모양의 아이콘을 터치하면 볼 수 있는 화면으로 내 자동차의 정보를 간단하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 모 델, 제조년도, 자동차 번호, 차대번호 등을 입력할 수 있지만 이 부분에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기도 하였습니다. 다른 차계부 어플처럼 제조사를 선택하면 관련된 모델이 리스트 형식으로 나오는 모습을 기대했지만 전부 수동입력입니다.
아이폰 어플은 제작에 있어서 많은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이부분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혹시 가능하다면 추가되었으면 하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차트는 말 그대로 차량의 유지비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기본적으로 기타지출, 정비지출, 주유비 지출에 대해 각각의 색으로 표시하여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차량유지에 있어 어떤부분이 지출이 많이되는지 알 수 있어 그에 따른 경제적인 운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찐빵이는 유류비 외에는 입력을 하지 않아서 차트가 완벽하지 않지만 정확하게 입력을 했다면 잘 알 수 있겠죠?! 요즘 귀찮아서 유류비도 입력을 안하는 찐빵이....^^;;
위의 스크린샷과 같이 해당 월의 항목을 한번에 볼 수 있으며 주유량, 주유가격과 연비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월 단위로만 연비가 나오고 주유 할 때 마다의 연비는 따로 알 수 없습니다.
물론 차계부라는 것이 지출에 대한 항목을 작성하는 것이지만 그 근본적인 쓰임의 대부분은 연비측정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이 부분은 조금 빈약한 면이 있습니다.
하단 중앙에 위치한 플러스버튼을 터치하면 정비, 주유, 기타 지출에 대한 내용을 선택하여 입력할 수 있습니다. 각 항목에 대한 분류는 아래쪽에서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유, 정비, 지출 항목에 대한 입력 창의 모습으로 꼭 필요한 부분만을 입력하게 되어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KM를 입력하는 부분은 직접입력이 더 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다이얼을 굴리면서 입력하는 방식은 조금 불편함이 느껴지기도 하니까요.
다른 아이폰 어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정비와 지출의 기본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 차계부 어플에서는 따로 입력되어진 것이 없고 직접 입력을 했어야 했는데 이렇게 자주쓰거나 꼭 필요한 항목이 기본적으로 입력이 되어있으니 편합니다. 기본설정을 따로 안해도 되니까요.
첫화면의 설명부분에서 좌측 하단의 느낌표를 터치하면 볼 수 있는 화면으로 여기에는 숨겨진 기능이 있습니다. 등록이라고 써져있는 긴급전화번호를 터치하여 해당항목을 입력하면 call이라는 버튼이 생기고 그 버튼을 누르면 바로 전화가 연결이 됩니다. 정비소 전화번호 또한 똑같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아이폰 어플에게 꼭 필요한 숨겨진 기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용자가 우연히 지나칠 수 있는 부분에서 편리함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죠! 차계부 어플이라면 정비소와 보험사 전화번호 등의 입력을 필수가 아닐까요? 찐빵이도 몰랐던 기능을 리뷰를 쓰면서 알게 되어 다시 새롭게 입력을 완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설정창에서는 통화코드, 거리단위, 부피단위와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는데 기본 설정으로 사용하여도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만 통화코드와 거리단위가 다른 곳에서 살고 계신다면 해당 나라에 맞춰 사용을 하셔야합니다.
또한 내보내기는 CSV 파일로 가능하여 많은 에디터에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형태로 저장을 할 수 있는 점 또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차계부 어플 DrivrLog'는 완소어플이다.
차가 있는 사용자에게만 해당되는 단어이겠지만 아이폰 어플 중에 이러한 어플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되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평생 차가 없이 살지는 않으실거잖아요?!
사실 조금 더 디테일함을 원하고 추가적인 기능도 원하지만 DrivrLog는 가장 기본적은 차계부 어플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차계부 어플인 RoadTrip 등 해외어플은 우선 영어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추천하는 차계부 어플은 아닙니다. 찐빵이는 기본적으로 한글을 지원하는 어플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영어가 아무리 쉽다하여도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면 한글이 가장 편리한 언어임은 틀림없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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