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목요일 예능을 책임 질 tvN 가이드 안정환 권오중 박정철

마곡동 2015.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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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쉼표가 필요한 순간 생각나는 것은 여행입니다. 지치고 힘든 일상 속에서 여행은 쉼표가 되고 삶의 원동력이 됩니다. 내가 아닌 누군가의 아내 그리고 엄마로 앞만 보고 달려온 이들의 마음을 치유할 tvN 가이드가 목요일 예능을 책임진다고 합니다. 


내 여행을 일반 가이드가 아닌 방송인이 가이드를 해서 즐긴다는 것은 꿈에서나 있을법한 일이며 잘생긴 안정환 권오중 박정철 같은 상남자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여행일 것입니다.






수많은 포맷을 가진 예능에서는 새로운 포멧의 선택이야말로 성공의 열쇠가 됩니다. 어찌보면 가이드라는 예능은 새로운 포멧은 아닙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tvN 꽃보다할배가 시초라 할 수 있습니다. 나영석 PD가 방송국을 이동하여 첫 시도한 포멧이 큰 성공을 얻었으며 여행자인 할배들 뿐만 아니라 가이드였던 이서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가이드가 중심이 되는 예능으로 다시 한번 도약하고자 하는 생각을 엿볼 수 있으며, 단어만으로도 가슴찡한 어머니를 여행자로 하여 공감 그리고 감동,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이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이드

해외여행 경력 100회 정도! 하지만 패키지 여행이 85회... 연예계 최다 패키지 여행 경력의 소유자 권오중.

나이로 보았을 때 이미 여행대장으로 패키지 여행 계획과 여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기대되며 안정환과 캐미도 기대가 됩니다. 안정환은 해외에서 활동경력이 많기 때문에 외국어 구사능력이 좋아 소통을 맡고 특유의 느긋함으로 권오중을 긴장시킬 것 같습니다. 또한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까칠함의 모습때문에 이 둘의 캐미가 기대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박정철은 얼굴은 형인데 사실 가장 막내로, 어머니들의 친구같은 역할을 하고 막내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이 셋의 조합이 잘 맞아 꽃보다 할배와는 또다른 포인트를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머니 여행단

엄친아를 키운 어머니, 딸부잣집 순둥이 어머니, 단양의 비달사순 어머니, 전직 가이드 출신 어머니, 급식실 캔디 어머니, 뽀글머리 슈퍼우먼, 농사짓는 다산의 여왕, 권고사직을 앞둔 미생 등 다양한 경력과 삶을 살아온 어머니들이 갑자기 대접을 받고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펼펴치는 에피소드들이 벌써 기대가 됩니다. 할배들 처럼 순수한 영혼을 가진 어머니들에게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을 시청자들의 모습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새로운 시도로 시작되는 tvN 가이드는 웹예능을 선포한 나영석 PD의 작품보다 먼저 시작하면서 큰 기대를 안고 있습니다. 늘 같은 포멧으로 진행되는 공중파 예능에 지치신 분이라서 대리여행을 통해 삶의 쉼표를 찾으시고 초보 가이드 안정환, 권오중, 박정철의 좌충우돌 여행기에 큰 웃음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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