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는 한여름 더위가 계속다. 또한 일교차가 큰 가운데 한낮에는 강한 햇볕으로 전국에 자외선 지수가 높음 단계에 이르고 있다.
자외선이 강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식약처는 '자외선 차단제 바로 알고 올바르게 사용하세요'라는 리플릿을 발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적당한 볕은 비타민 D 생성을 도와 건강에 이롭게 작용하지만 과도한 노출은 피부노화가 촉진되고, 피부암 발생 등의 건강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자외선 지수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태양고도가 최대인 남중시각 때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 B(UV-B) 영역의 복사량을 지수식으로 환산한 것으로 태양에 대한 과다 노출로 예상되는 위험에 대한 예보를 제공하고 야외에서 일하거나 운동하거나 놀 때 우리가 어느 정도로 주의해야 하는지의 정도를 제시한다. 출처 : 두산백과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자외선 A, 자외선 B, 자외선 C로 나뉜다. 흔히 자외선 지수를 단순히 UV 수치로만 판단하는데 제대로된 자외선 지수의 정의를 떠올려보면 자외선 B에 대해서만 그 정도를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을 SPF와 PA등급으로 표시하는데 SPF는 자외선 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낸 것으로 2 ~ 50+로 표기되며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효과가 높다고 알려졌고, PA는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낸 것으로 PA+, PA++, PA+++로 표기한다(일부 제품에서는 이 수치들이 높았으나 실제 차단효과는 미미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실내에서는 SPF 10, PA+ 제품을 사용하고 간단한 실외활동에서는 SPF 10~30, PA++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 외의 야외 활동이나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그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 아래의 내용을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효과를 인정받은 '기능성 화장품' 표시가 있는 제품선택
SPF와 PA 등급을 확인하고 자신의 용도에 맞는 제품선택
등급이 높을수록 차단효과는 좋지만 피부에 민감할 수 있으니 적절한 등급선택
외출 15분전에 바르고,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주기
자외선 지수의 정의에 따라 0 - 9까지 총 10등급으로 구분되며 아래와 같이 5단계로 분류된다.
매우낮음 : 0.0 ~ 2.9
낮음 : 3.0 ~ 4.9
보통 : 5.0 ~ 6.9
강함 : 7.0 ~ 8.9
매우강함 : 9.0 이상
자외선 지수가 매우 강함으로 예보되었을 경우에는 햇볕에 20분 이상, 강함일 경우에는 30분 이상 각각 노출 될 경우 피부가 손상돼 붉게 변하는 홍반이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바깥 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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