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 랩탑, 스마트폰에 날개를 달다!
KT가 스파이더 랩탑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스파이더 랩탑은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대화면으로 이메일, 문서작업, 게임, 영상 등을 즐길 수 있는 기기로서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2에서 공개한다고 합니다. 스파이더 랩탑의 출시는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성능이 PC수준에 근접했으나 좁은 화면과 터치인터페이스, 적은 배터리 용량 등의 한께로 스마트폰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데서 착안하여 개발을 하였다고 하네요.
스파이더 랩탑 사양
크기 : 284.6 x 189.8 x14.9
무게 : 950g
디스플레이 : 11.6형 LCD
스피커 : 스테레오 스피커
키보드 : 83키
터치패드 : 2개버트관 오른쪽 스크롤링 영역 지원
전원 : 5V / 2A
배터리 : 8000mAh
사용시간 : 최대 4시간
외부포트 : 충전포트 1개, 폰연결포트 1개, 마우스연결포트
스파이더 랩탑은 스마트폰과 하나의 케이블로 연결되어 넷북수준의 화면과 키보드로 더욱 넓어지고 편리한 사용환경을 제공하게 됩니다. 또한 CPU, OS, RAM 등은 스마트폰을 활용하기 때문에 관련된 부품이 없어 얇고 가벼운 장점이 있어 휴대성을 극대화 시켰습니다. 그리고 8000mA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서 장시간의 문서작업과 멀티미디어 감상에도 편리하여 직장인과 학생들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하게 된다면 좀 더 편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아! 당연히 스마트폰의 배터리 충전 역활도 가능하니 배터리에 대한 압박은 조금 줄어들겠죠?!
기존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랩탑 등의 여러 IT기기들을 별로로 사용함으로서 생기는 구매비용과 휴대성의 포기, 데이터관리의 어려움, 배터리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서 스파이더 랩탑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이 의견에 대해서 반대를 하는 입장입니다. 그 이유는 사실 이용자들은 구매욕구보다는 휴대성을 강조하고 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스마트폰과 랩탑을 같이 가지고 다닌다는 점에서 이미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사례는 모토로라의 아트릭스에서 볼 수 있죠. 아트릭스도 외부제품으로 비슷한 걸 출시한 적이 있지만 성공을 하지 못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파이더 랩탑의 성공요인은 가격이라고 생각되지만 가격 또한 30만원대로서 결코 적은 가격은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스파이더 랩탑을 30만원씩 주고 살 이용자가 없다는 것이죠. 보통 노트북이나 넷북의 사용자는 윈도우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스파이더 랩탑은 안드로이드를 바로 쓰기 때문에 인터넷뱅킹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이 구매욕구를 저하시킬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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