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의 프리젠테이션(Presentation, 이하 PT)이 화제다.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12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총회에서 나승연은 빼어난 외모와 뛰어난 언변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유창한 영어와 침착한 평창PT는 중계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나승연 대변인 정말 멋있다”, “오늘 어찌나 자랑스럽던지”, “화면에서 시선을 뗄 수 없었다”고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나승연은 1996년 아리랑TV 공채 1기 출신으로 2002 한일월드컵 여수엑스포유치위원회 등에서 민간외교관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4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합류한 후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종 PT에서 한국 평창은 나승연 유치위 대변인, 조양호 유치위원장, 이명박 대통령, 김진선 특임대사, 김연아, 문대성 IOC위원, 박용성 KOC위원장, 토비 도슨 등 8명이 차례로 나서 평창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김여아는 이날 PT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영어발음과 여유로운 모습 등 정말 멋지네요. 유치경쟁 과정에서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닌 김연아는 자신의 명성과 유창한 영어 솜씨를 최대한 활용했다고 합니다. 김연아는 "한국의 동계스포츠 선수들은 올림픽 드림을 위해 지구 반 바퀴를 돌아 연습을 해야 한다"며 "제 꿈은 제가 가졌던 기회를 새로운 지역의 다른 잠재력 있는 선수들과 나누는 것이고 평창의 동계올림픽은 이를 도울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아름다운 그녀의 PT 모습 감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