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사고내서 미안한 버스가 있다? 없다?

마곡동 201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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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내서 미안한 버스가 있다? 없다?

 

세상에는 참 신기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데 그 중 특이하게 사고내서 미안한 버스가 있다고 합니다.

미안이라는 단어, 즉 사과를 하는 것은 인간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요? 그럼 진짜 세상에 사고내서 미안한 버스가 있는 걸까요? 버스는 인간에 의해서 만들어진 물체에 불과한데 말이죠?

찐빵이가 멀리 해외까지 나가서 사고내서 미안한 버스를 찾아왔습니다! 지금 확인하시죠!

 

 

사고내서 미안한 버스 1탄.

미국의 어느 코너길에서 버스와 트럭이 충돌을 하였습니다. 일반 차량에 비해 큰 트럭도 앞범퍼가 모두 찌그러졌는데 버스는 완전 멀쩡해 보이네요? 그런데 그 위로! Sorry라고 사과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사고를 내서 미안한 것일까요? 아니면 같이 충돌이 일어났는데 자기만 멀쩡해서 사과를 하는 것일까요?

 

이유야 어떻든 사과를 하고 있는 버스를 보니 왠지 귀여우면서 용서를 해줘야만 할 것 같지 않으신가요?

 

 

사고내서 미안한 버스 2탄.

미국의 어느 큰 사거리에서 크라이슬러의 엠블럼을 단 세단과 사고가 났네요. 대략적인 상황으로는 세단이 노란불일 때 속도를 내고 진입하다가 버스와 사고가 난 것 같은데요? 여러분도 그렇게 느끼시죠?

이런 교통사고 상황이라면 세단의 잘못이 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착한 버스는 또 미안하다고 말하고 있네요^^;; 경찰관도 미안하다는 전광판 문구를 보고 웃고 있는 것 같네요.

 

 

 

사고내서 미안한 버스의 진실.

사고를 낸 버스의 전광판에서 나오고 있는 Sorry라는 문구는 사실 'sorry, we are off duty'라는 문구의 일부분입니다. 사고직 후 현장을 찍은 사진에서 전광판에 흘러가는 문구가 우연히 찍혀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된 것입니다. sorry, we are off duty은 비번인 차량에서 나오는 문구라고 하는데 운행도 안하는 버스들이 왜 사고내서 미안한 버스가 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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