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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모닝 배터리 용량이 너무 적어 업그레이드 했어요. +핸들리모컨

마곡동 2015.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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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빵이의 애마는 올뉴모닝입니다. 1000cc가 안되는 배기량의 특성으로 인해 가속이나 힘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겨울철에 흔히 발생하는 방전현상입니다. 최근에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블랙박스를 창작한다면 더욱 방전현상이 잦을 수 밖에 없습니다. 상시전원을 차단하는 기기(?)가 달려있지만 작년 겨울에만 해도 찐빵이의 차는 4번정도 방전이 되어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N사의 모닝관련 카페를 가입하여 눈팅을 하던 중 배터리 업그레이드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고 D.I.Y는 불가하다는 판단으로 주거지에 가장 가까운 업체를 찾아 배터리 업그레이드와 핸들리모컨을 장착했습니다! 

올뉴모닝 적은 배터리 용량 업그레이드로 다시 태어나다.



▲ 기존 장착된 순정의 40A 배터리를 탈거한 모습입니다. 새로운 배터리는 60A 이기때문에 기존 플레이트(받침대)와 맞지 않아 특수(?)제작된 플레이트를 장착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 새로 장착된 60A 전용 플레이트 입니다. D.I.Y를 하실 때는 올뉴모닝 카페에서 검색을 통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탈거 된 40A 전용 플레이트 입니다. 2년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먼지가 쌓였네요.






▲ 새로 장착된 60A 배터리는 델코 社의 제품으로 괜찮은 제품이라고 해서 구매했는데, 잘한거 맞나요?



디럭스 올뉴모닝에게 핸들리모컨을 선사하다.

디럭스 모델인 제 올뉴모닝에 없는 것이 바로 핸들리모컨으로 다른 차를 타면 부러웠던 것 중에 하나였기 때문에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함께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작업한 부분들은 모두 D.I.Y가 가능하지만 이 부분은 핸들의 각도가 틀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열정만으로 도전을 하지 마시

기 바랍니다.



▲ 핸들이 분리되고 남아있는 에어백의 모습인데, 이 부분이 작업할 때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터질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세요!



▲ 모두 분리되고 남은 운전석. 참고로 말씀드리면 핸들 가운데 있는 은색 봉(?) 부분이 핸들의 센터를 잡아주는 기준점이 된다고 하니, 조심히 다루셔야 합니다. D.I.Y를 하시는 분들을 위한 깨알 TIP



▲ 분리 작업이 끝났으니 본격적인 핸들리모컨을 장착 할 차례입니다. 통화 버튼과 종료버튼을 쓸 수 없지만 음성인식 버튼은 저항 작업을 통해 음소거 버튼으로 탈바꿈 하였습니다. 영업비밀일까요? 제가 보니 단순히 저항만 기판에 추가했는데 몇 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번에 성공하지 못하고 여러번의 시도 끝에 성공하였습니다. 사장님께서도 이런일은 처음이라며 굉장히 당황하셨지만, 전 두눈을 똑바로 뜨고 은은하게 재촉하였죠ㅎ



▲ 핸들리모컨 작업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배터리 업그레이드와 핸들리모컨 작업을 했을 때가 5만Km 였는데, 지금은 6만Km가 넘었습니다. 1만Km이상을 타면서 느낀점은 차량의 떨림이 줄어들고 운전 중 오디오의 조작이 쉬워졌습니다. 물론 하루 종일 블랙박스가 상시작동 되어도 방전되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찐빵이와 같이 올뉴모닝을 타고 다니신다면 배터리 업그레이드와 핸들리모컨 튜닝정도는 필수로 하셨으면 하네요. 만족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D.I.Y를 하신다면 저렴하게도 가능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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