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아이폰 무선충전이 가능하다 :)

차기 아이폰 5.5인치 대화면 모델에 OLED 스크린과 무선충전 가능?

현재 아이폰 조립업체인 대만의 폭스콘에서 차기 아이폰에 탑재 될 무선충전 모듈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일본의 Nikkei Asian Review(이하 NAR)가 보도했다. NAR은 차기 아이폰에 무선충전 기능이 실제로 들어갈지는 테스트 중인 모듈의 수율이 만족할 만한 수준까지 높일 수 있을지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수율비율이 낮으면 수익성이 나빠진다.

아이폰에 통합될 모듈을 폭스콘이 만들고 테스트하고 있으나 내년에 나오는 아이폰에 무선충전 기능이 적용될지는 불확실하다. NAR 보도에 앞서 미국의 미디어 그룹 Bloomberg도 미국과 아시아의 파트너들과 애플이 무선충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르면 2017년에 해당 기능이 적용될 것이라고 지난 1월에 보도했다.

최근 국내출시를 한 아이폰7에서 이어폰 단자를 없애고 에어팟을 출시했을 때도 해당 기술이 도입할 것이라고 일부 전무가들이 예상했지만 빗나갔다.

차기 아이폰에는 무선 충전 뿐만 아니라 OLED 액정을 채택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곡면 OLED는 5.5인치 대화면 기기에 도입하고 다른 2개의 모델에는 기존과 같은 LTPS 화면을 유지한다. 애플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샤프의 다이정우 사장도 지난 29일 아이폰에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의 두 기능은 이미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사용되고 있다. 삼성과 LG전자 등이 무선충전을, 삼성전자와 샤오미가 OLED 스크린을 주도하고 있다. OLED와 무선충전 기술에 대한 실효성은 계속 논란이 되고 있으나 조만간 채택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되면 각 진영의 스마트폰들은 차별성이 없어지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