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요정 번개 포착은 스프라이트 번개 현상이다.

 

빨간 요정 번개 포착은 스프라이트 번개 현상이다.

아침부터 빨간 요정 번개 포착된 사진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네요. '빨간 요정 번개 포착' 사진은 미국 사진작가 Jason Ahrns가 네브라스카 레드윌로우 카운티 상공을 날던 중 스프라이트 번개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흔히 빨간 요정 번개라고 불리는 현상은 포착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러한 스프라이트 번개는 1/1000초라는 아주 짧은 순간에 발생하기 때문에 눈으로 보거나 카메라에 담는 것도 매우 힘들다고 합니다. 

Jason Ahrns는 어떻게 빨간 요정 번개 포착을 하게 된 것일까요?

미국 콜로라도 대기연구 국립센터에서 운영하는 Gulfstream V라는 오로라 연구에 참여하면서 초고속 카메라와 DSLR카메라를 이용해 번개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 이전에 촬영된 오클라호마 시티 상공뿐아니라 콜로라도, 네브라스카 상공에서 빨간 요정 번개를 포착했다고 합니다.

사용된 카메라는 D5100과 24mm 렌즈, D7000과 일반 35mm 렌즈

이번 사진은 연구를 위한 특수비행기를 탄 Jason Ahrns는 네브라스카 상공에서 찍은 사진으로 65-75km 고도에서 발생한 스프라이트 번개를 촬영한 것으로 주황색을 보이기도 하고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진을 보면 왜 빨간 요정 번개 포착이라고 하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네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스프라이트 번개가 우리말로 요정번개라고 번역을 한다고 하네요. 뇌우에서 번개가 치는 순간 구름 층에서 우주 방향으로 붉은 번개가 뻗어나가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빨간 요정 번개 포착은 정말 힘들다고 하는데 이렇게 여러장을 찍은 것을 보니 Jason Ahrns는 정말 타고난 운이 있는 사나이인거 같군요!! 빨간 요정 번개 포착의 더 많은 사진은 Leaf Litter에서 보실 수 있어요~^^